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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입문자용]쨍한 사진은 어떻게

초보인 제가 생각하는 요소는 이렇습니다.

1. 바디와 렌즈의 핀 상태
2. 핸드블러
3. 셔속
4. 조리개
5. 측거점
6. 호흡
7. 후보정




1. 바디와 렌즈의 핀 상태

안타까운 캐논의 현실이죠.

지금껏 8개월동안 350D, 400D, 40D 이렇게 3개의 바디를 사용해봤는데

매번 바디에 핀문제가 있었습니다. 렌즈 핀 문제는 겪어보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은 많이 겪으셨더군요..

바디와 렌즈의 핀이 맞지 않는이상 어떻게 찍어도 절대 쨍한 사진은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2. 핸드블러

안정적이지 못한 촬영자세는 핸드블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핸드블러가 있으시다면 거울을 보고 자세를 한 번 취해보세요.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점프슛 3만개 연습하던 씬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3. 셔속

IS가 붙어있는 렌즈들은 1자리대 셔속에서도 괜찮은 결과물을 뽑아주지만 확률이 떨어지죠.

IS가 붙은 렌즈더라도 1/50s 밑으로는 찍지않습니다.

가능한 3자리대 셔속에서 셔터 버튼을 누릅니다.

손각대에 자신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ISO를 높여주시는게 정답입니다.

일반적인 웹용 사진으로 ISO 1600의 노이즈는 사실 티도 안납니다.




4. 조리개

에쎄랄 클럽에서는 최대개방인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배경날림이 목적이겠죠.

1.2, 1.4, 1.8(대포) 렌즈들은 조리개값의 프라이드가 있어서 대부분 최대개방을 추구하시더라구요. ^^;

최대개방의 경우 다들 아시겠지만 선명하게 나오는 그 부분이 매우 좁습니다.

조리개는 개방만 하는것이 아니라 조일수도 있는겁니다.

저도 한때 무조건 최대개방으로 찍고 다녔습니다만..

조리개를 조이다보니 새로운 사진을 보게 되더군요.

배경날림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시면.. 조리개를 조여보시길 추천합니다.




5. 측거점

중앙 측거점 많이들 이용하시죠?

더불어 반셔터 누른 상태로 구도 변경도요.

한번쯤은 코사인 오차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강좌에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스트 해 본 결과 핀이 안맞은듯한 뿌연 사진이 나오더군요..

측거점을 활용해주세요. 측거점의 상태가 메롱이시면 센터를 가시는게 속 편하실겁니다.

구도변경은 코사인오차를 발생시켜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증가시켜줄 뿐입니다.



6. 호흡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시면 PRI 하실때 총구위에 바둑알 올려보셨죠?

셔터를 누르는것과 방아쇠를 당기는것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



7. 후보정

저의 경우 쨍한 사진을 추구했기 때문에 바디샤픈은 무조건 +7입니다.

RAW 촬영시 DPP에서 샤픈 +7을 적용시킵니다. 그러면 원본 이미지는 꽤 괜찮은 선예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리사이즈(포토웍스)를 하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리사이즈 할 때 샤픈을 +1~2정도 줍니다.

포토샵에서 샤픈 주는 법은 강좌에 많이 나와있더군요.

포토샵 쓸때는 샤픈보다는 언샵 마스크를 사용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