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5D와 1D mark II N에 공통적으로 새로이 추가된 기능이 바로 Picture Style입니다.
촬영 상황에 따른 일종의 built-in post-processing 개념으로 저를 포함해 후보정 귀찮은 분들에게
아주 유용할것 같네요. 사실 한두장도 아니고 수십수백장씩 후보정하는거 고역이라는..^^;
개념적으로보면 필카에서 필름타입 선택하는거랑 비슷한 개념이라는군요.
예를들면 인물엔 리얼라, 풍경엔 벨비아... 뭐 이런식이겠죠.
1계열 DSLR바디들은 의도적으로 디폴트세팅이 no sharpening으로 되어있는데
촬영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자꾸 소프트하다고 불만을 털어놔서 개발하게 됐답니다.
또하나 1D계열 바디의 이미지 프로세싱 파라미터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사용자들도 있어서
톤커브와 컬러매트릭스를 파라미터 형태로 단순화 시켰다고 하는군요.
모드는 총 6개의 프리셋모드와 3개의 커스텀 모드가 있네요. 각 모드는 샤프니스,콘트라스트,새츄레이션(채도),컬러톤으로 구성.
Standard : 표준모드. 샤프니스 3. 이미지를 선명하고 또렷하게 만들며, 컬러톤과 채도는 vivid컬러로 세팅.
이전의 350D/20D의 파라미터1과 같음
Portrait : 인물모드. 샤프니스 2.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컬러톤과 채도는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얻도록 세팅.
Landscape : 풍경모드. 샤프니스 4. 윤곽선을 강조하여 표준보다 더욱 선명하며, 컬러톤과 채도는 blue와 green을 더욱 vivid하게.
Neutral : 중성모드. 샤프니스 0. 부드러운 컬러와 윤곽선. 이전 1D계열의 기본세팅과 같음. 후보정에 가장 이상적.
Faithful : 신뢰(?)모드. 샤프니스 0. 색온도 5200K이하의 촬영에서 보다 정확한 색을 얻도록 세팅.
Monochrome : 흑백모드. 20D의 흑백모드와 동일. 컬러톤과 채도대신 필터효과와 톤효과로 구성됨.
3개의 사용자모드는 이 프리셋모드에서 파라미터를 수정하여 저장하면 된다는군요.
raw파일의 경우엔 dpp에서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raw촬영 즐기는 분들은 dpp보다 아무래도 포토샵을 많이 이용할 거 같다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no=12588
